[코맹맹이 양똑똑 씨의 알레르기비염 퇴치 프로젝트] 오전 마스크·오후 환기·밤 세척 ‘이것만은 꼭!’
[코맹맹이 양똑똑 씨의 알레르기비염 퇴치 프로젝트] 오전 마스크·오후 환기·밤 세척 ‘이것만은 꼭!’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9.03.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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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심한 3~4월 집중 발생
규칙적생활·잘 씻는 습관이 답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알레르기비염’으로 인해 봄만 되면 코가 막히고 눈물이 줄줄 흐르는 양똑똑 씨. 이는 비단 그녀만의 얘기가 아니다. 국민건강보험평가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계절성알레르기비염환자는 연평균 4.8%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상반기 진료인원의 약 40%가 3~4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비염으로 인해 진료·약물치료를 모두 받은 그녀지만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 알레르기가 극심해지는 3, 4월 두 달간만큼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토대로 비염과 맞서 싸워 이기겠다고 다짐한 그녀다.

■오전 7시 : 아침형 인간 되기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 아침에 먹어야 할 약을 놓칠 수 있는 법. 평소 해가 중천에 뜬 뒤 일어나는 그녀지만 규칙적인 약물복용을 위해 오전 7시에 일어난다. 

■오전 8시 : 출근 시 마스크 착용

꽃가루는 주로 새벽시간에 방출돼 오전까지 공기 중에 떠다닌다. 따라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미세먼지와 꽃가루를 한 방에 막는 그녀다.

■오전 9시 : 맨손체조하기

다행히 천식이 없어 요즘 같은 환경에서도 운동할 수 있는 그녀는 출근 후 간단한 맨손체조를 하면서 콧속 분비물이 빠져나갈 수 있게 돕는다. 

■정오 : 사람 많이 모이는 곳 되도록 피하기

광화문 일대의 맛집을 탐방하는 재미에 회사를 다니는 양똑똑 씨. 평소 같았으면 사람이 잔뜩 모인 맛집을 찾아야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면 증상은 심해지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할 겸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조용히 먹는다.

■오후 4시 : 꽃가루 잠잠해질 때 환기하기
미국 환경청이 실시한 ‘인간의 대기오염물질 노출 연구’에 따르면 실내공기가 실외보다 2~7배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공기가 오염됐다면 알레르기비염도 더욱 심해지는 법. 꽃가루가 잠잠해지는 틈을 타 환기를 하는 그녀다.

■오후 7시 : 귀가 후 즉시 샤워, 입었던 옷은 반드시 세탁 

외투 및 머리에 안착한 꽃가루와 함께 밤을 보내는 건 알레르기비염환자에게 살인행위! 의류관리기에 외투를 넣고 즉시 세탁, 밤푸(밤에 하는 샴푸)를 통해 꽃가루를 씻겨 보내는 그녀다.

■오후 10시 : 가습기 틀고 식염수로 코 세척

생리식염수를 활용한 코 세척은 알레르기비염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SBS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방송인 이상민 씨가 실시하는 코세척법을 따라하며 구석구석 코를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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