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건우병원, 연세대의과대학과 정형외과 발전 위해 머리 맞대
연세건우병원, 연세대의과대학과 정형외과 발전 위해 머리 맞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4.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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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사회 진입으로 정형외과질환 중요성 커진 상황
백세시대 정형외과 치료발전 및 환자부담 개선 시급
연세건우병원과 연세대학교의과대학이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정형외과분야를 위해 상호교류연구를 시작했다. 양 기관은 다양한 인재의 상호교류와 임상자료 공유를 통해 정형외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연세건우병원과 연세대학교의과대학이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정형외과분야를 위해 상호교류연구를 시작했다. 양 기관은 다양한 인재의 상호교류와 임상자료 공유를 통해 정형외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연세건우병원이 신촌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구팀과 더욱 효과적인 족부질환 치료법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은 데 이어 이번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교실과 상호 교류연구를 시작한다.

연세건우병원은 3월 27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교실과 정형외과의 지속가능발전(A Study on Sustianable Developement Of the Orthopedic)을 주제로 교류연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자리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교실 김학선 주임교수와 강남세브란스 한승환 교수,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을 비롯한 연세건우병원 의료진이 참석했다.

의료진들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해 보다 다양하고 복잡해진 정형외과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방안과 환자부담 개선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김학선 교수는 “실제로 관절염, 연골손상, 척추협착증 등 퇴행성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 증가는 노인빈곤에 큰 원인”이라며 “정부 차원의 노인 돌봄경제대책도 중요하지만 진료현장에서 정형외과 의사들의 연구와 노력이 뒷받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 역시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연구·개선하지 않는다면 이는 곧 환자의 높은 치료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교류연구에 참여하는 많은 의료진들이 마부위침(磨斧爲針·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자세로 연구에 임한다면 분명 좋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의현 병원장은 국내외 SCI/E 저널 및 학회에서 100편 이상 관절·척추 질환의 우수한 연구성과 발표 업적으로 이번 교류연구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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