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도약을 향해” 순천향대부천병원, 제18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제 2의 도약을 향해” 순천향대부천병원, 제18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4.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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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응진 순천향대부천병원장은 제2의 도약을 위해 조직화합, 근무환경개선, 인력양성 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응진 순천향대부천병원장은 제2의 도약을 위해 조직화합, 근무환경개선, 인력양성 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이 2일 ‘제18주년 개원기념식’을 열고 다시금 힘찬 각오를 다졌다.

이번 개원기념식에서는 정한용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48명이 장기근속 표창, 최수정 신장내과 교수 등 27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다. 또 이준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등 4명이 향설연구지원사업 공모상, 장안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등 4명이 향설연구논문상을 받았다.

신응진 순천향대부천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8년간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우리 병원이 경기 서부권 거점병원으로 우뚝 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곧 다가올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또 한 번의 큰 도약을 위해 ‘조직의 화합’ ‘근무환경 개선’ ‘유능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응진 병원장은 곧 개관을 앞둔 ‘순천향 미래의학관’이 국제적인 의학 교육과 연구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경호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설립자이신 향설 서석조 박사님이 ‘의료인은 삶 중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두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치료하는 가장 낮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보다 겸손하고 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보다 소통하는 한 해가 돼 앞으로 100년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01년 개원한 순천향대부천병원은 현재 1000여 병상 규모의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경기 서부권 거점병원으로 성장했다.

2016년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해 부천뿐 아니라 인천광역시·시흥시 470만 명의 응급 상황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는 다빈치 Xi 로봇수술로 암 환자 치료에 힘쓰는 등 질환별 특성화센터 운영을 통해 중증환자 전문 진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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