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보건의료 연구 온 힘…서울의료원 이혜원 과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북한 보건의료 연구 온 힘…서울의료원 이혜원 과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4.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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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가정의학과 과장
이혜원 가정의학과 과장

서울의료원은 이혜원 가정의학과 과장이 5일 열린 ‘제 47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혜원 과장은 북한 보건의료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이혜원 과장은 북한의 보건의료체계 변화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대북지원의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북한의 감염성 질환 관리 및 통제를 위한 한국의 역할 정립 등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서울의료원 공공의료팀의 과장으로서 북한 이탈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서울시, 통일부, 보건복지부, 지역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 등 남북의 보건 의료적 협력 청사진과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이혜원 과장은 “의미 있는 날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남북간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염성질환은 물론 보건의료체계의 발전을 한반도 건강공동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지속적으로 제언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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