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제1차 한반도 인구보건복지포럼’ 개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제1차 한반도 인구보건복지포럼’ 개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4.08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4일~5일 ‘제1차 한반도 인구보건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제1차 한반도 인구보건복지포럼’을 열고 남북 인구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국제인구보건복지연맹(이하 IPPF)과 4~5일 ‘제1차 한반도 인구보건복지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는 IPPF 알바로(Dr. Alvaro Jose Bermejo Thomas) 사무총장과 비제이(Vijay Kumar)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행 사무소장이 참석해 ‘위기국가의 인구보건실태와 국제적 노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IPPF는 남인순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통일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사회공헌원,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관련 단체와 만나 한국과 IPPF 간의 성·생식 보건분야 협력 강화와 관련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IPPF 대표단의 방한과 한반도 인구보건복지포럼을 통해 IPPF와 한국 간 성·생식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IPPF와 함께 남북 인구보건사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IPPF 알바로 사무총장은 “북한은 IPPF 회원국으로 조선가족계획 및 모성유아건강협회를 통해 성·생식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합 진료소와 이동봉사대의 활동 효과가 크다”며 “IPPF는 한국의 인구보건복지협회와 북한협회를 통해 남북 간 모자보건 증진을 위한 인적교류와 사업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PPF는 성평등과 사회적 포용이라는 관점 하에 인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상담▲피임▲안전한 낙태관리▲매개감염질환(STIs/RTIs)▲후천성면역결핍바이러스(HIV)▲부인과학▲산전케어▲성·젠더기반폭력(SGBV)로 구성된 통합적인 성·생식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