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은 소화기내과 이문성 교수가 5일 열린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에 따르면 이문성 교수는 조기 위암·대장암·식도암 등 소화관 암의 내시경적 치료술을 선도, 국내 소화관 내시경술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또 이문성 교수는 순천향대부천병원 8~9대 병원장(2014~2017년)으로서 경기 서북부권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2015년 국가적 재난 ‘메르스 사태’ 당시 신속한 선별진료소 설치 및 음압격리실 운영 등 체계적인 감염관리시스템을 가동해 지역 내 메르스 확산 방지 및 조기 퇴치에 기여했다. 2016년에는 순천향대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해 인천 권역 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사수하는 데 힘썼다.
또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및 치료비 후원사업을 시행하고 부천시가 주최하는 ‘복사골 건강한마당’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부천FC 시민프로축구단’ 경기 등에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졌다.
이밖에도 ‘부천김포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2014~2018년)’으로서 범죄 피해자들에게 의료비 및 생계비, 법정 절차 등을 지원해 신체·정신건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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