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병원-세종소방본부, 재난상황 신속 대응 위해 힘 합친다
베스티안병원-세종소방본부, 재난상황 신속 대응 위해 힘 합친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4.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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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병원이 중증화상환자치료와 재난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세종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스티안병원이 중증화상환자치료와 재난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세종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스티안재단 산하 베스티안병원이 중증화상환자치료와 재난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 세종소방본부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세종소방본부와 중증화상치료에 특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는 베스티안병원 간의 신속한 응급의료체계 및 재난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스티안병원은 중증화상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환자 응급처치 및 치료법 지도 등 일선 직원들의 교육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배덕곤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세종시민과 소방공무원들이 화상으로부터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티안병원 문덕주 원장은 “이번 강원도 산불사태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소방관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베스티안 역시 그러한 정신을 본받아 화상환자들의 치료와 그 이후의 삶까지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개원한 베스티안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365일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는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옥상에 헬리포트를 구축해 응급 중증화상환자가 전국 어디에서든 1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했다. 또 30병상 중환자실을 전부 1인실로 운영해 감염 예방 등 화상 치료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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