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문종호 교수, 유럽에 새로운 담도내시경시술 최초로 선봬
순천향대부천병원 문종호 교수, 유럽에 새로운 담도내시경시술 최초로 선봬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4.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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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초청 강연 및 라이브 시연 펼쳐
문종호 교수(가장 오른쪽)가 새로 개발된 ‘담도내시경검사(Spyglass DS II)’를 이용해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적 제거 시술을 직접 선보이고 있다.
문종호 교수(가장 오른쪽)가 새로 개발된 ‘담도내시경검사(Spyglass DS II)’를 이용해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적 제거 시술을 직접 선보이고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소화기병센터 췌장담도파트 문종호 교수가 4월 4~6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에 초청돼 강연 및 관련 시술을 직접 선보였다고 전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에 따르면 문종호 교수는 ‘담관암과 췌장암을 포함한 담관 및 췌장 질환의 최신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강연에서 문종호 교수는 ▲담관암 또는 췌장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진 발전된 내시경 검사 ▲레이저 치료 등 비수술적인 암 치료 ▲한국에서 개발된 금속 배액관을 이용한 새로운 내시경 시술 등에 대해 강연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의료기기를 유럽에 널리 알렸다.

또 문종호 교수는 난치성 담관 결석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 개발된 ‘담도내시경검사(Spyglass DS II)’를 이용해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적 제거 시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문종호 교수는 췌장·담도 내시경술 분야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와 활발한 대외활동을 기반으로 국내외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서 내시경 시술을 시연한 24명의 관련 전문 의사 중 아시아 의사는 문 교수를 포함해 5명이었으며 특히 이번 시술에 사용된 담도내시경은 문 교수가 유럽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문종호 교수는 이번 학회 외에도 유럽, 일본 등 여러 나라의 국제 소화기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강연과 내시경 시술을 직접 선보이며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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