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협회 “암 환자들의 치료 이후 삶 속으로”
대한암협회 “암 환자들의 치료 이후 삶 속으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4.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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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 후 사회 복귀 수기 공모전’ 개최
대한암협회가 ‘암 진단 후 사회 복귀 수기 공모전’을 통해 암 환자들의 치료 이후 삶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한암협회가 암 환자의 치료 이후 삶에 대해 모두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한암협회는 암 생존자(경험자)들이 직장과 사업장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극복한 사례를 발굴하고자 ‘암 진단 후 사회 복귀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공모주제는 ‘암 진단 후 직장,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이야기’와 ‘암 진단 후 직장, 사회로 복귀하면서 겪은 어려움 이야기’다. 암 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 제도적 문제 등으로 힘들었던 경험이나 이를 극복한 방법, 주위의 도움 사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4월 9일부터 30일까지며 대한암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수기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1명, 100만 원), 우수상(2명, 50만 원), 특별상(5명, 3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결과 발표는 5월 20일 이후 대한암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은 “국내 암 생존자는 160만 명에 이를 정도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암 생존자의 치료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암 생존자의 사회 복귀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암 생존자들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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