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강원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의 몸과 마음 보듬다
경희의료원, 강원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의 몸과 마음 보듬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4.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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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의료구호팀 파견…양·한방 의료활동 및 의약품 지원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재준 교수가 진료를 보고 있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재준 교수가 진료소를 찾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보고 있다.

경희의료원이 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속초시 장천마을 마을회관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속초시 보건소와 협력해 긴급의료구호팀을 구성·파견했다고 전했다.

경희대병원과 경희대한방병원 교수진, 간호·약무·행정팀으로 구성된 긴급의료구호팀은 이재민과 소방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 활동 및 의약품을 지원한다.

경희의료원 긴급의료구호팀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긴급의료구호팀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재난의 고통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도록 이재민 및 부상환자들의 건강상태 파악 및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진료 공간 마련에는 인근 부대 131기계화보병대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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