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AI기반 보조 진단(CAD) 소프트웨어‘ 오픈 플랫폼 개발
올림푸스 ‘AI기반 보조 진단(CAD) 소프트웨어‘ 오픈 플랫폼 개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4.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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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는 영상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의료진이 발병원인을 진단할 때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CAD는 영상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의료진이 발병원인을 진단할 때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올림푸스가 소화기내시경 검사 시 사용되는 AI기반 컴퓨터 보조 진단(Computer Aided Diagnosis, 이하 CAD) 소프트웨어의 오픈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CAD는 의료현장에서 촬영한 영상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의료진이 발병원인을 진단할 때 이를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엑스레이, CT 영상 등의 판독 시에 활용되고 있다. 올림푸스는 소화기내시경 검사 시에도 의료진이 CAD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오픈 플랫폼을 개발했다.

올림푸스에 따르면 CAD 오픈 플랫폼은 다수의 CAD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때 PC와 같은 제어기기를 소프트웨어마다 각각 사용하지 않아도 올림푸스의 소화기내시경 시스템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원스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올림푸스 CAD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타사의 소프트웨어와도 호환된다. 또 내시경검사 중 실시간으로 AI 컴퓨터가 분석한 검출 및 진단 결과가 화면상에 표시돼 의료진이 정확하게 병변을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올림푸스 관계자는 “올림푸스는 전 세계 소화기내시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진의 병변 진단을 지원하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CAD 오픈 플랫폼‘의 상용화를 위해 여러 파트너사와 협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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