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미코바이오메드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한독, 미코바이오메드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4.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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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측정기 국내 사업 총판 담당
한독과 미코바이오메드가 콜레스테롤 측정기 국내 사업 총판을 계약했다.
한독과 미코바이오메드가 콜레스테롤 측정기 국내 사업 총판을 계약했다.

한독이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회사 미코바이오메드와 11일 판교에서 콜레스테롤 측정기 국내 사업 총판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은 미코바이오메드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자가측정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콜레스테롤 측정기 ‘바로잰 리피드’와 의료전문가용 콜레스테롤 측정기 ‘바로잰 리피드 플러스’ 2종을 5월 출시할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분자진단, 생화학 및 면역진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미코바이오메드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고지혈증 환자가 매년 10%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데 바로잰이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코바이오메드의 김성우 대표는 “한독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코바이오메드의 우수한 제품을 바로잰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미코바이오메드의 핵심 분야인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부문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한독과의 관계를 확대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1970년대 말 독일 훽스트의 베링사로부터 진단검사시약을 도입하며 진단의학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한독은 Medical Device & Life Science 사업본부를 두고 체외진단시약과 장비,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혈당 측정기 ‘바로잰’, 퀴아젠과 에펜도르프의 생명과학 분야 분석기기 및 시약 등이 있다. 또 진단사업 부문에는 지멘스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와 벡크만쿨터의 미생물 동정, 항생제 감수성 검사기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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