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대표적인 고양이 피부병 ‘피부사상균증’ 파헤치기
[카드뉴스] 대표적인 고양이 피부병 ‘피부사상균증’ 파헤치기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4.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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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전염성 끝판왕으로 악명 높다옹

고양이 피부사상균증 (a.k.a 링웜)

사람도 전염되니 신속한 치료가 필수!

[분당·판교 아프리카동물병원 황윤태 대표원장]

오늘은 대표적인 고양이 피부병인 ‘피부사상균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

집사들에게 익히 알려진 피부병 ‘링웜(Ringworm)’.

고리형 병변이 나타나 이름 붙었는데요.

정식명칭은 피부사상균증이랍니다.

곰팡이 감염으로 걸리며 전염성이 아주 강력해요.

 

#3.

♦ 피부사상균증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

①비위생적인 환경

②낮은 면역력

③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

④덥고 습한 환경

⑤기존 피부병

⑥영양상태 불량

 

#4.

♦ 증상

• 심한 가려움증 • 탈모 • 각질이나 딱지 발생

피부사상균증은 얼굴, 등, 배, 다리 등

다양한 부위의 피부에 나타납니다.

군데군데 또는 일부분에 생길 수 있어요.

피부사상균증 환자는 너무 가려워서

병변을 집중적으로 그루밍하는데요.

이후 다른 부위를 그루밍해 병이 퍼지기 쉽습니다.

 

#5.

♦ 진단

• 우드램프 검사

- 자외선을 비춰 병변이 형광으로 빛나면

피부사상균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곰팡이 배양 검사

- 병변의 털을 채취해 특수배지에 심어

일주일 정도 곰팡이를 배양합니다.

배양을 마무리한 후 배지의 일부를 떼서

현미경으로 곰팡이를 검사해 확진합니다.

 

#6.

♦ 치료법

• 항진균제 복용

• 소독약, 연고 등 바르는 약 사용

• 약용샴푸 사용

[분당·판교 아프리카동물병원 황윤태 대표원장]

※ 피부사상균증을 치료하려면,

위의 3가지 방법을 병행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7.

♦ 피부사상균증 예방의 열쇠 ‘청결 유지’

곰팡이가 가정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평소에 청소를 구석구석 자주 해주세요.

특히 곰팡이가 애정~애정하는 습한 곳은

틈나는 대로 소독약을 뿌려주셔야 해요.

 

#8.

♦ 피부사상균증은 인수공통전염병

피부사상균증은 개나 사람에게도 전염됩니다.

고양이가 이 질환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면

즉시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진료받게 해야합니다.

치료가 빠를수록 회복이 빠릅니다. 꼭 기억하세요!

 

기 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제 작 | 동물병원 모바일 콘텐츠 제작소 '펫메이트’

정 리|이원국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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