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구로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더욱 주력할 것”
고대안암·구로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더욱 주력할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4.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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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기관 선정

고대의료원은 고대안암병원과 고대구로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 및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의료시설로 지역 내 고위험 임산부의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산모 및 태아‧신생아를 관리하는 전문 센터다.

보건복지부는 고령 출산의 증가로 고위험 산모‧신생아의 건강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을 15개 권역으로 나눠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선정했다. 현재 서울에는 총 4개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고대안암병원과 고대구로병원은 모두 인력과 시설, 지역사회연계 및 협력, 치료성적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전언이다.

고대안암병원은 “현재 고위험산모 8병상, 신생아중환자실 20병상, 신생아실 4병상과 전문진료장비를 등 집중치료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매월 산모대상 강좌를 개최하고 지역병의원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고대구로병원은 “서울 서남권역 내에서 신생아 중환자실을 20병상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내로라하는 산과 및 부인과 교수진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등과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지역 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고위험임산부 집중치료실 운영을 시작해 더욱 진료 인프라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은 모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게 됐다. 고대안산병원은 이미 지난해 사업기관으로 지정돼 올해로 2년째 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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