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자생한방병원 “어르신들의 척추관절건강, 쭉 지켜드릴게요”
부천자생한방병원 “어르신들의 척추관절건강, 쭉 지켜드릴게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4.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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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자생한방병원과 성곡새마을금고가 지역노인들의 척추관절건강을 위해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자생한방병원 왕오호 병원장(가운데 오른쪽)과 성곡새마을금고 최종경 이사장(가운데 왼쪽).
부천자생한방병원과 성곡새마을금고가 지역노인들의 척추관절건강을 위해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자생한방병원 왕오호 병원장(가운데 오른쪽)과 성곡새마을금고 최종경 이사장(가운데 왼쪽).

부천자생한방병원이 성곡동 노인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성곡동은 다른 지역보다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동네로 꼽힌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성곡동 노인인구는 5257명으로 부천시 37개 행정동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노인들이 척추관절건강에 가장 취약한 점을 고려해 성곡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의료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성곡새마을금고의 협력 의료기관으로서 성곡새마을금고 본점을 포함한 총 5개 지점의 임직원과 그 가족, 출자회원 약 2만명의 척추·관절 질환 예방 및 치료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 부천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봉사, 건강강좌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 추진에 적극 힘을 보탤 계획이다.

부천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임시진료소를 찾은 환자에게 침치료를 하고 있다.
부천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임시진료소를 찾은 환자에게 침치료를 하고 있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협약 이행의 첫걸음으로 협약식 이전 성곡새마을금고 강당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해 고령 근골격계 질환자 70여 명에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부천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 임직원, 부천자생봉사단 10명은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침 치료, 한약 처방, 한방 파스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천자생한방병원 왕오호 병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필요성에 대해 성곡새마을금고와 높은 공감대가 형성돼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부천 주민들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이어나가 지속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는 부천자생한방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최근 부천시보건소가 주최하는 거점경로당 주치의제에 참여해 매월 주기적으로 경로당에서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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