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우즈벡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사업 추진 박차
인하대병원, 우즈벡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사업 추진 박차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4.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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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과의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사업 추진계획 발표

인하대병원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견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간다는 각오다.

인하대병원은 1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Inha University in Tashkent, IUT)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인하대병원과 우즈베키스탄은 2010년부터 해외의료봉사, 해외환자유치사업, 의료시스템 진출사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디지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ODA사업, 현지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으로 한-우즈벡 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이 우즈베키스탄 의료진과의 원격협진 시연 후 향후 진행할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이 우즈베키스탄 의료진과의 원격협진 시연 후 향후 진행할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현대 의료는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용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의 구축이 필수”라며 “우즈벡 현지의 글로벌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고 의료정보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접근해 발전시켜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한-우즈벡 양국의 해외원격협진, 신약 연구 추진 등 총체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와 인하대병원에서 양국의 의사들이 진료과정을 토의하는 해외 원격 협진이 시연됐으며 시연은 우즈벡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방문단이 참관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19일 우즈벡 현지에서 개최되는 한국-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도 참가한다. 비즈니스 포럼은 한-우즈벡 양국 간 보건의료, ICT 융합사업, e-Healthcare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 확대를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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