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순수함으로 마음 치유해요”
“음악의 순수함으로 마음 치유해요”
  • 최혜선 객원기자 (hsch6070@k-health.com)
  • 승인 2019.04.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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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헬스경향과 함께하는 화요정오음악회’ 개최
뒤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색소폰 이현수, 소프라노 김미희, 피아노 이명환, 단소 장용배, 낭만기타동아리, 노래 최재호·송영구, 카혼 김종윤, 사회 장수길, 시낭송 양아림, 우쿨렐레 김유선, 팬플루트 최혜선 씨.
뒤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색소폰 이현수, 소프라노 김미희, 피아노 이명환, 단소 장용배, 낭만기타동아리, 노래 최재호·송영구, 카혼 김종윤, 사회 장수길, 시낭송 양아림, 우쿨렐레 김유선, 팬플루트 최혜선 씨.

제1회 ‘헬스경향과 함께하는 화요정오음악회’가 16일 도봉구청 지하1층 아뜨리움에서 도봉구민을 대상으로 열렸다. 도봉구청에서 개최하는 ‘화요일에 만나는 정오음악회(이하 화요정오음악회)’와 헬스경향이 함께 매달 도봉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

매주 화요일이면 도봉구청에서는 조금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바로 화요정오음악회다. 2004년 5월 11일 첫발을 내디딘 후 올해로 벌써 15년째 개최되고 있는 장수음악회다. 공연 횟수만도 무려 718회에 달한다.

양아림 씨의 노래와 젠4의 연주.
양아림 씨의 노래와 젠4의 연주.

화요정오음악회는 화려하고 멋스럽진 않아도 음악 자체의 순수함을 통해 모두가 마음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연 자체도 반주기나 MR 없이 연주자들의 땀방울을 통해 우러나오는 라이브공연으로만 진행된다. 전공자와 비전공자 구분 없이 음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가득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음악회라는 점도 화요정오음악회만의 특징이다.

무엇보다 화요정오음악회가 15년째 명맥을 이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장수길 단장의 올곧은 뚝심 덕분. 경희대 음대 기악과를 졸업(플루트 전공, 작곡 부전공)한 장수길 단장은 화요정오음악회가 첫발을 내디딜 때부터 지금까지 전체적인 기획과 진행을 맡아오고 있다. 

음악회 진행을 맡은 장수길 단장.
음악회 진행을 맡은 장수길 단장.

장수길 단장은 “오랜 전통을 지켜온 화요정오음악회가 헬스경향과 만나 시너지를 내면서 더욱 풍성한 음악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의 순수함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면서 ‘헬스경향과 함께하는 화요음악회’의 가치를 널리 전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한 봄 햇살에 기분 좋아지는 한낮. 따뜻하고 잔잔한 음악을 통해 스스로를 힐링하면서 마음건강을 되찾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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