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강원도 주민들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똘똘 뭉쳤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강원도 주민들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똘똘 뭉쳤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4.25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불 피해지역 구호활동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지원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산불 피해지역 구호활동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지원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피해가 발생한 지난 4월 5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및 도내 시·군·구 지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중앙-지역사회복지협의회 연계를 통한 구호물품 지원 및 자원봉사자 파견 등 발 빠른 지원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58개 지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푸드뱅크,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봉사단 등과 힘을 합쳐 적극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군·구 지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이재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동세탁차량 5대를 긴급 투입하고 ‘좋은이웃들’ 사업 연계로 1가구당 50만원 이내의 위기구호비를 지원했다.

또 푸드뱅크를 통해 생수(3만5712개), 쌀(50박스), 감귤주스(2만4192개), 시리얼(1860개), 고추장(1120개) 등 긴급구호에 필요한 식품을 지원했다. 또한 물티슈(5000개), 샴푸(1만개), 여행용 세면도구세트(1000개), 칫솔(4000개), 치약(9344개), 식기세제(6000개), 비누(5000개), 핸드바디워시(4000개), 로션(4000개), 섬유세제(4000개), 생리대(1188개) 등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더불어 강릉시 옥계면과 고성군 토성면에 청소기, 침구류 등 25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 3000만원 등을 연계·후원했으며 보건의료, 심리지원, 집수리 및 환경개선 등을 위한 지역사회봉사단 28개팀 자원봉사자 1550명을 파견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LG생활건강, 광동제약, 한국수력원자력 등의 기업과 연계해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지원 물품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