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반려견 아토피 관리, 여름 전에 시작해요
[카드뉴스] 반려견 아토피 관리, 여름 전에 시작해요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5.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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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지독한 가려움이여 안녕~

반려견 아토피 관리, 여름 전에 시작해요

 

#2.

“하도 긁어 이미 빨갛게 부어오른 곳을

정신없이 긁는 강아지를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자꾸만 긁으면 피부가 다 상할 텐데 어떡하면 좋죠?”

긁고 또 긁어도 멈추지 않는 가려움의 굴레로

강아지에게 고통을 주는 아토피피부염.

[분당·판교 아프리카동물병원 이영자 대표원장]

반려견이 가장 흔하게 겪는 알레르기성피부질환으로

태어난 지 16개월~3년 정도 되는 시기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강아지) 긁적...가려워~가려워

 

#3.

▶원인

①집먼지진드기, 먼지, 곰팡이,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

②사료와 간식의 탄수화물, 단백질과 화학 첨가물

시추 / 비숑 프리제 / 프렌치 불도그 / 푸들 / 몰티즈

이 강아지들은 유전적으로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확률이 높으니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4.

▶증상

-심한 가려움

-부분 탈모

-피부, 털 변색

-악취

-피부 분비물로 인한 털 뭉침

-고름, 출혈, 딱지

-재발성 외이염 동반 발생

▶증상 발생 부위

눈 주변 / 귀 / 입 / 다리 / 발가락 / 겨드랑이 / 서혜부 / 배 등

아토피피부염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 더욱 기승을 부리니

여름이 오기 전에 동물병원에서 진단받고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5.

▶진단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정확한 진단!

증상을 보이는 강아지의

먹이, 환경, 발생 시기 등을 고려해

피내 알레르기 검사, 혈청 검사를 진행하면

아토피피부염 발생 원인을 밝힐 수 있습니다.

▶주의!

치료가 늦어지면 강아지가 반복해서 긁은 상처에

말라세지아피부염, 농피증, 지루 등 2차성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확진 받으면 바로 관리를 시작하는 게 좋아요.

 

#6.

▶치료

①가려움 완화하는 약물 투약

②2차 감염 막는 항생제, 항곰팡이제 투약

③저알레르기성 샴푸, 지루 용해성 샴푸 등 약용샴푸 사용

④저알레르기성 사료 급여

⑤면역요법

[분당·판교 아프리카동물병원 이영자 대표원장]

아토피피부염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증상을 완화하면 강아지의 생활이 훨씬 편안해질 수 있답니다.

수의사와 상담 후에

검증된 치료법으로 꾸준히 관리해주세요.

 

#7.

▶환경 개선, 치료만큼 중요해요

-집먼지진드기 번식을 막기 위해 침구류를 자주 세탁해요.

-공기 좋은 날엔 자주 환기를 해요.

-강아지의 생활공간을 주 1회 이상 청소해요.

-필수 지방산을 꾸준히 먹여요.

-목욕이 끝나면 물기를 꼼꼼히 말리고 보습제를 발라줘요.

끈질긴 아토피와의 전쟁,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만 있다면

강아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모바일 콘텐츠 제작소 ‘펫메이트’

| 자문 : 분당·판교 아프리카동물병원 이영자 대표원장

| 정리 : 이원국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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