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환자들 곁엔 24시간 그들이”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그 1년간의 구슬땀
“중증외상환자들 곁엔 24시간 그들이”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그 1년간의 구슬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5.0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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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1주년 기념식 개최… 신속한 치료로 중증외상환자 생존율 높여
왼쪽부터 조항주 센터장, 이상훈 영성부원장, 이순늠 실장, 조인재 본부장, 김원기 의원, 박태철 병원장, 석웅 사령관, 왕성옥 의원, 이영봉 의원.
왼쪽부터 조항주 센터장, 이상훈 영성부원장, 이순늠 실장, 조인재 본부장, 김원기 의원, 박태철 병원장, 석웅 사령관, 왕성옥 의원, 이영봉 의원.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책임지며 경기북부 지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를 기념해 지난 2일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부의장 김원기 의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조인재 본부장, 경기도복지여성실 이순늠 실장, 국군의무사령부 석웅 사령관, 경기도의회 왕성옥, 이영봉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와 수도권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태철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5월 11일 개소한 외상센터에 아낌없는 지원과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원기 부의장, 경기도의회 왕성옥 의원, 경기도 이순늠 여성복지실장,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 조인재 본부장도 외상센터의 1주년 축사를 통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은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이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지난 1년간 운영실적을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에 따르면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개소 후 외상소생실의 혈액냉장고 도입 및 처방코드개발로 대량 수혈 개시시간을 기존 28분에서 18분으로 단축했으며 혈압이 90 미만으로 떨어지는 중증의 혈복강환자의 복부수술 1시간 내 개시율을 개소 전 50%에서 100%로 상승시키는 등 빠른 수술 개시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였다.

특히 조속한 수혈과 빠른 수술개시는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좌우하는 만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이룬 성과는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은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의 빠른 수술 및 치료를 목표로 외상전담 의료진이 24시간 대기, 중증외상환자를 살리는 최적의 시스템을 가동하는 의료시설로서 앞으로도 매년 4000명 이상에 달하는 중중외상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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