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뷰티’, 스위스에도 통(通)하다
‘비건 뷰티’, 스위스에도 통(通)하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5.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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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스위스 체인 마노르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 입점

‘아로마티카(Aromatica)’가 해외 여러 국가와 소통을 강화하며 ‘비건 뷰티’의 철학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스위스 마노르(Manor) 백화점 체인의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스위스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마노르 백화점은 스위스 전역에 60여개 이상 지점을 두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만 2조8000억원에 달하는 스위스 최대 규모의 유명 백화점 체인이다.

이번에 입점된 아로마티카 제품들은 마노르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 K-뷰티 코너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아로마티카는 마노르 측을 통해 베스트셀러 ‘95% 유기농 알로에 베라 젤’ 등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품들을 중심으로 총 14개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불가리아 다마스크 로즈 오일 및 유기농 인증 성분으로 비건소사이어티 인증과 EWG VERIFIED 마크(미국 환경단체 EWG가 안전한 성분을 사용한 제품에 부여하는 마크)를 획득한 ‘로즈 앱솔루트 퍼스트 세럼’과 천연유래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오렌지 클렌징 샤베트’ 등을 선보이며 비건 뷰티에 관심이 높은 유럽권 소비자들을 겨냥한다는 각오다.

스위스 마노르 백화점 체인의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된 아로마티카 제품들.
스위스 마노르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된 아로마티카 제품들.

아로마티카 해외 영업팀 서수경 팀장은 “천연원료와 안전성에 대한 기준이 까다롭기로 잘 알려진 유럽권 시장에서 아로마티카의 제품을 주목함에 따라 현지 진출이 점차 늘고 있다”며 “비건 뷰티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유기농 비건 브랜드로서 높은 제품력을 지닌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로마티카는 국내 1세대 비건 뷰티 브랜드라는 자부심하에 글로벌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스위스 외에도 이미 미국, 영국, 스웨덴의 주요 백화점을 통해 대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스페인의 럭셔리 코스메틱 편집숍 julia perfumeries의 매장 45개 지점에 입점하며 스페인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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