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클럽 ‘더 헌드레드’ 정례회의가 4일 경기도 용인시 관내 테라노 카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1개월 동안 있었던 1대1미팅의 성과와 회원 개인의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테일러블랑'의 김상구 대표를 새로운 총무분과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정례회의 후 더 헌드레드 회원들은 희망나눔협의회의 협약단체인 미스코리아 녹원회가 롯데아울렛 기흥점에서 개최하는 ‘미스코리아 바자회’ 장소로 이동해 더 헌드레드의 설립목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더 헌드레드는 미스코리아 녹원회의 사회공헌 활동을 치하하고 회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는 한편 개개인이 바자회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더 따뜻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약속했다.
더 헌드레드 배준하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소외되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만 있다면 어느 곳이든 달려가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더 헌드레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업가들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녹원회 장은진 회장은 “더 헌드레드가 멀리까지 달려와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 참석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녹원회는 봉사와 사랑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하며 훈훈한 나눔을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기부자 클럽 ‘더 헌드레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견기업 대표들이 나눔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회원 상호간의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사업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난 1월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