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문화나눔활동을 통해 전한 행복의 기운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나눔사업 ‘희망의 문화클럽’ 참여자가 최근 1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희망의 문화클럽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 관계사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나눔사업으로 2007년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전국의 문화소외계층에게 총 820여회(29억원 상당)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관람을 지원했다.
현재 희망의 문화클럽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마술과 최신 개봉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전국에서 펼치고 있다. 특히 공연팀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공연’과 신청자들이 직접 공연을 선택하는 ‘보고 싶은 공연’은 사회복지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10만명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희망의 문화클럽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 참여자의 희망사항을 반영해 우수한 공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희망의 문화클럽 공연관람 신청은 사회복지포털 복지넷에 접속하여 ‘문화나눔 코너’에서 진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