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알자뷰 PET’ 치매예방 검진 시작
원자력병원, ‘알자뷰 PET’ 치매예방 검진 시작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5.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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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 종합검진센터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에 도움을 주는 방사성의약품 ‘알자뷰’를 이용한 치매검진을 시작했다.
원자력병원 종합검진센터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에 도움을 주는 방사성의약품 ‘알자뷰’를 이용한 치매검진을 시작했다.

원자력병원 종합검진센터가 13일부터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알츠하이머 치매진단용 의약품 ‘알자뷰’를 이용한 치매검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알자뷰는 치매의 주요 요인인 뇌 속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유·무를 양전자단층촬영(PET)을 통해 영상화해 알츠하이머 치매진단에 도움을 주는 방사성의약품이다. 알자뷰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분야에서 기업과 연구협력을 통해 2016년 3상 임상시험을 수행 및 완료해 안전성이 검증된 의약품이다.

이번에 도입된 원자력병원의 PET 플래티넘 치매예방 검진 프로그램은 기존 치매검진 항목인 ▲치매위험인자 혈액검사 ▲인지능력 검사 ▲치매정밀 뇌 영상 검사에 알자뷰 PET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원자력병원 홍영준 병원장은 “암 진단 우수 건진기관으로 인증받은 원자력병원이 이번에 치매조기진단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치매도 암처럼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특화된 치매 검진 프로그램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 바이오의료 분야의 R&D 혁신기지로 변화함에 따라 산학연의 바이오 헬스케어 협력연구 및 임상적용을 선도해 연구성과가 완치율,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국가과학기술의 역량이 결집된 첨단진료가 구현되는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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