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소중한 기억 다 함께 지켜요”
한독 “소중한 기억 다 함께 지켜요”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5.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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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인식개선 캠페인 ‘기억다방’ 공동 캠페인 개최
한독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공동 캠페인 개최했다.
한독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공동 캠페인 진행한다.

한독이 홍익대학교 행사를 시작으로 2019년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공동 캠페인 참여대상을 일반인까지 확대해 진행한다고 전했다.

기억다방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지난해 6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동안 한독과 서울시가 공동 운영하며 지금까지 서울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25개 자치구를 방문해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80여명의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 어르신이 참여했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해 푸드트럭 형태의 이동식 카페로 진행된다. 이때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이 기본 규칙이다.

이번 행사는 ▲15일 홍익대학교 ▲27일 숙명여자대학교 ▲30일 광화문 광장 ▲31일 반포 한강지구 밤도깨비 야시장 순으로 젊은 층과 가족단위가 참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각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ox퀴즈, 기억 친구 찾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기억다방에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기억다방 음료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기부함을 통한 자발적인 기부금을 통해 독거치매 또는 부부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된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지난해 기억다방에 바리스타로 참여했던 한 어르신이 행사를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는 말씀을 듣고 뿌듯함을 느꼈다”며 “올해도 기억다방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동 캠페인 이후 한독은 기억다방에 사용된 이동식 카페를 서울 광역치매센터에 기증했으며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는 서울 광역치매센터 관리 아래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연중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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