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사랑의 집짓기사업에 나눔의 손길 보태
인천성모병원, 사랑의 집짓기사업에 나눔의 손길 보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5.16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티모르 레뀌도에 지역 사랑의 집짓기 성금’ 1200만원 전달
인천성모병원이 거주환경이 열악한 동티모르 레뀌도에 지역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 성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인천성모병원이 동티모르 레뀌도에 지역 집짓기 사업에 동참, 성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한국순교복자수녀회 대전관구에 ‘동티모르 레뀌도에 지역 사랑의 집짓기 성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저소득가정을 우선 선정해 집을 지어주는 인천성모자선회의 기획사업 중 하나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인천성모병원 원목팀 조승연(아우구스티노)·안지헌(보니파시오) 부실장, 사회사업팀 김은하(소피아) 팀장,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장복수(도미니카) 대전관구장, 김영나(효주아녜스) 수녀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서 선정해 조손가정, 노인가정 등 현지 저소득 가정 집짓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티모르 레뀌도에 지역의 거주환경은 대부분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집은 대나무로 지어졌고 흙이 드러난 바닥에서 7~8명이 되는 식구가 함께 생활한다. 또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옴 등의 피부병이 많고 우기가 지나면 집의 주된 재료인 대나무에 곰팡이가 생겨 1년에 한 번씩 집을 개보수해야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 김은하 팀장은 “작은 성의지만 동티모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돕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