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경향, 수첩 내 한국업체 독점광고계약 MOU
5월 8일 베트남 보건부 주관으로 다수의 정부관계자들이 베트남 하노이의 드라탄호텔에 모인 가운데 ‘산모유아건강수첩’을 향후 2020년까지 전국 63개의 성도에 배포하는 한편 실질적인 사용을 목표로 ‘산모유아건강수첩’ 사용을 의무한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산모유아건강수첩은 태아부터 6살까지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건강상태 및 진료기록을 기재하는 수첩이다. 베트남 보건부 산하 산모유아건강처가 발행하는 산모유아건강수첩은 1998년 벤쩨성을 시작으로 전국 53개 성도에서 배포되고 있다.
이밖에 아직 배포되지 않은 성도들도 확실한 의료체계가 갖춰짐에 따라 추가적으로 배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의 성도에서 전면배포가 완료됐지만 일부지역에서는 시범적으로 배포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수첩에는 태아검사일지, 산모와 자녀의 검진일지, 예방접종일지, 성장도표, 자녀의 정기건강검진일지 등의 내용이 들어간다. 이밖에 의료인기재란, 가족기재란, 등 각종 육아에 필요한 의료정보들이 기재된다.
한편 헬스경향은 베트남 산모유아건강수첩의 광고를 책임지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의 ‘하노이하이텍(HANOI HITECH CO.,LTD)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해당수첩의 한국업체광고를 독점유치, 국내에서 출시된 양질의 제품을 베트남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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