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오늘은 내가 일일 병원장~”
순천향대천안병원 “오늘은 내가 일일 병원장~”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5.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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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이 환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일일 병원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이 환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일일 병원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이 16일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일 병원장’을 임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일일 병원장은 진료교수들이 하루 동안 최고경영자의 입장이 돼 병실 환자들의 불편을 살피고 민원해결도 직접 처리해보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소통참여프로그램이다.

16일 첫 일일병원장으로는 신경외과 윤석민 교수가 활동했다. 윤석민 교수는 황희자 간호부장, 조수경 고객지원팀 대리와 함께 별관3A·B병동, 본관6병동에서 환자들과 소통했다.

윤석민 교수는 환자들과 입원 시 불편한 점과 개선해야할 점을 이야기하는 등 적극 소통했다. 윤석민 교수는 소통 후 해결 가능한 민원은 곧바로 해결에 나섰으며 그 외 민원은 관계부서와 회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은 “진료교수들의 이런 소통과 참여가 진정한 환자중심병원으로 나아가는데 훌륭한 바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일 병원장뿐만 아니라 환자와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일일병원장은 20여명의 진료교수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5월 중 간호부, 고객지원팀 직원과 함께 17개 전 병동을 돌며 입원환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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