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가스파리니 선수와 함께 환아들에 희망 선물
인하대병원, 가스파리니 선수와 함께 환아들에 희망 선물
  • 장인선 기자·허일권 인턴기자 (H.onebook@k-health.com)
  • 승인 2019.05.17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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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서브에이스’ 적립금 전달하며 쾌유 기원
16일 인하대병원에서 가스파리니 선수가 논타왓 환아를 만나는 모습이다.
가스파리니 선수는 논타왓 환아를 직접 만나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인하대병원과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가스파리니 선수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인하대병원은 가스파리니 선수가 ‘사랑의 서브에이스’ 적립금을 환아들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16일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서브에이스’는 18-19 V리그 프로배구 시즌 동안 가스파리니 선수가 기록한 서브에이스 1점당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이 각각 10만원씩 적립해 소외된 환우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올 시즌 가스파리니 선수는 85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사랑의 서브에이스 적립금은 심실중격결손, 심방중격결손, 희귀질환인 바테르 증후군 등으로 치료받고 있는 태국 국적의 논타왓 환아(남, 만 0세)외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환아들에게 전달된다. 가스파리니 선수는 병원을 방문한 날 직접 소아병동의 환아와 부모를 만나 적립금을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가스파리니 선수는 “올 시즌은 더욱 서브에이스와 개인, 팀 성적에 매진했던 것 같다”며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의 선수가 환아에게 희망을 선물해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대한항공 점보스 구단과 인하대병원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프로배구 팬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선물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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