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의료진과 인공지능의 놀라운 협업 본격 펼쳐집니다”
365mc “의료진과 인공지능의 놀라운 협업 본격 펼쳐집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5.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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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지방흡입 메일시스템, 수술실 적용 시작
메일시스템 고도화 진행 중…“정확도 95%까지 끌어올릴 것”

365mc의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이 수술실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365mc는 올해 5월 1일부터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수술실에 본격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365mc는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메일시스템(M.A.I.L System : 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 System)’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메일시스템은 지방흡입수술 집도의의 움직임을 센서로 디지털화한 뒤 빅데이터 머신러닝을 통해 최적의 수술동작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인간 의사의 수술동작을 정량화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수술 동작을 잡아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방흡입 집도의의 움직임을 디지털화 해 수술효과와 안전성을 높일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365mc는 메일시스템을 수술과정에서 본격 적용, 약 5억5000여만 개의 스트로크 센서 데이터를 수술 후 사이즈 감소, 통증, 멍, 부기, 수술표면 매끈함 등 지방흡입수술 결과 지표와 연결했다.

이에 따라 365mc 지방흡입 수술 집도의들은 수술 직후 수술 중의 캐뉼라 조작 동작에 대한 피드백과 부종이나 멍이 사라지는 시기 등 해당 수술의 예측결과를 받게 됐다.

365mc가 인공지능 지방흡입수술 시스템인 메일시스템을 5월부터 수술실에 본격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365mc는 해외 수출을 목표로 메일시스템 고도화를 진행 중이며 정확도 또한 연내 9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65mc가 메일시스템을 5월부터 수술실에 본격 적용했다. 365mc는 해외 수출을 목표로 메일시스템 고도화를 진행 중이며 정확도 또한 연내 95%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만 회 이상의 지방흡입 수술을 집도한 서울365mc병원의 안재현 병원장은 “숙련된 집도의가 되면 수술 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다”며 “수술 후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달이 걸려야 알 수 있는 수술결과를 인공지능을 통해 앞당겨 봄으로써 수술효과를 높이는 데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365mc는 “현재 메일시스템의 정확도는 86% 수준”이라며 “홍익대학교 부설 과학기술연구소와 메일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하며 연내 95%까지 정확도를 높인다”는 각오를 밝혔다.

의료 AI융합기술로 수출하고자 다양한 수술환경에도 메일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질감 없는 첨단 기술도 적용 중이다.

365mc 허설 CDO(Chief Data Officer 최고 데이터 책임자)는 “매년 약 2만 건의 지방흡입 수술을 진행하는 비만 특화 병원만이 갖고 있는 방대한 수술 데이터로 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의료 AI 개발은 공학적 접근만으로는 힘든 일인데 365mc 의료진들의 혁신에 대한 적극성이 근시일 내에 의료진에 적합한 기술을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365mc는 의료 IT융합 기술인 메일시스템을 통해 한국이 가진 우수한 의료 인재의 해외 유출 없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한류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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