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에 소화기와 단독형 감지기 기증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재난취약 가구의 안전을 위해 노원소방서에 소화기와 단독형 감지기를 각각 100대씩 기증했다고 전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 화재 시 대응을 위해 2017년 2월 5일부로 모든 신규주택은 의무적으로 소화기 및 단독형 감지기 등의 기초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기존 주택에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법률이 개정됐다.
하지만 기초수급세대 등 형편이 어려운 재난취약 가구는 자체적으로 화재대응 장비를 마련하기 어려워 시설의 지원이 필요하다. 상계백병원은 여기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기로 했다.
조용균 원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인해 재난취약 가구도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상계백병원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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