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분야에도 한류바람 물씬” 김안과병원, 몽골서 국내 안과의료 우수성 전파
“안과분야에도 한류바람 물씬” 김안과병원, 몽골서 국내 안과의료 우수성 전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5.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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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 국내 안과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두 팔을 걷어붙였다.

김안과병원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국의료관광 설명회 및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의료관광 신흥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영등포구청과의 업무협약인 ‘영등포 스마트메디컬 특구’ 활동의 일환으로 영등포구청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 참여, 몽골에서 생소하거나 아직 발전하지 않은 안과 분야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몽골을 포함한 해외 환자들이 한국을 찾는 큰 이유 중 하나인 라식수술 중 수술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은 시력교정수술인 스마일(SMILE) 라식 수술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김안과병원 측은 박람회 기간 약 200여 명의 시민들이 김안과병원 부스를 찾아와 상담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15명은 진료를 예약하기도 했다고 현지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또 이와 별개로 10여 곳의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와 업무협조를 논의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김안과병원 의료진이 몽골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안과병원 의료진이 몽골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안과의료 분야에 관심이 두고 이미 2006년부터 몽골과 인연을 맺어왔다.

2006년 울란바토르 소재 오르비타안과병원과 협약을 맺어 의사 연수, 환자 의뢰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했으며 몽골 바트솜보르에 위치한 국립양로원에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7년에는 몽골 보건부와 환자의뢰, 몽골 의료인 연수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 직접 참석한 김안과병원 장재우 부원장은 “우리나라는 안과 분야에서 세계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어 해외 여러 나라에서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며, “김안과병원 또한 안과분야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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