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음식 바로 알기] 항산화·다이어트효과…채소계의 팔방미인 ‘파프리카’
[제철음식 바로 알기] 항산화·다이어트효과…채소계의 팔방미인 ‘파프리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5.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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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는 항산화작용과 다이어트효과 등 효능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여러 색깔의 파프리카를 함께 먹으면 각종 비타민과 파이토케미컬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파프리카는 항산화작용과 다이어트효과 등 효능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여러 색깔의 파프리카를 함께 먹으면 각종 비타민과 파이토케미컬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알록달록한 파프리카가 제철을 맞았다.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파프리카를 건조시켜 향신료로 사용해왔지만 우리나라는 갈아서 주스로 마시거나 샐러드 또는 볶아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뭐니 뭐니 해도 파프리카의 효능은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는 것. 파이토케미컬은 색깔 있는 채소·과일에 풍부한 식물성 화학물질로 여러 연구를 통해 항산화작용, 면역기능, 해독작용을 강화하고 노화지연, 세포손상, 암세포성장속도는 감소시킨다고 밝혀졌다.

또 파프리카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칼슘과 인도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골다공증위험이 높은 중장년층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여러 가지 색깔의 파프리카를 함께 섞어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삼성서울병원 영양팀은 “한라봉과 비교했을 때 녹색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2.8배, 빨강파프리카는 비타민A가 3.4배, 주황파프리카는 비타민B1이 1.9배 높다”며 “여러 색깔을 섞어먹으면 다양한 비타민과 파이토케미컬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용도에 따라 고르는 요령도 다르다. 샐러드로 먹는다면 껍질이 단단하고 색상이 선명한 것을, 볶음요리에 쓴다면 크기가 작은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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