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가 암 환우와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한다는 각오다.
한국로슈는 30일 암 환우와 소외 이웃을 위한 임직원 및 가족 참여형 사내 봉사 프로그램 ‘볼룬티어 투게더(Volunteer Together)’를 출범했다고 전했다.
한국로슈는 이날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구세군과 함께 사내에서 암 환자를 위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힐링키트(Healing Kit) 만들기를 진행했다.
볼룬티어 투게더는 한국로슈 임직원 및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이들이 연간 1000시간의 봉사시간을 달성하면 1000만원을 적립해 내년도 힐링투게더에 추가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환자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 기부로 인해 더 많은 환자들이 ‘힐링투게더’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한국로슈는 굿피플과 함께 하는 힐링투게더를 통해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할 동료와 문화예술활동을 선택,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34개 동아리의 434명의 환자가 힐링투게더에 참여해 공연예술, 독서토론, 미술,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로슈 임직원들은 올해 ▲암 환우를 위한 힐링키트 만들기 ▲소외 아동을 위한 걷기 대회(Roche Children’s Walk) ▲암 환우를 위한 힐링 오곡키트 만들기 ▲장애인을 위한 힐링 베이커리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에 동료 및 가족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간 1000시간의 봉사에 도전한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힐링투게더’와 ‘볼룬티어 투게더’는 항상 환자를 최우선에 두는 환자중심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로슈의 의지를 보여주는 활동”이라며 “임직원 및 가족들이 ‘볼룬티어 투게더’를 통해 적어도 1년에 한 차례 이상 환자와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봉사의 즐거움과 더불어 더 많은 환자들이 ‘힐링투게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