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코앞…‘툭’ 튀어나온 종아리근육 해결하려면?
한여름 코앞…‘툭’ 튀어나온 종아리근육 해결하려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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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 남녀노소 고민이 늘어난다. 짧고 얇아진 옷 때문에 그대로 드러나는 몸매는 물론 특히 여성들은 툭 튀어나온 종아리근육 때문에 치마 입기조차 두려울 때가 많다. 무엇보다 종아리근육은 단순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더 부담이 된다.  

세이지의원 로데오리 원장은 “종아리는 신체 하중을 매일 하루 평균 7~8시간 지탱하는 구조물의 역할을 한다”며 “때문에 종아리근육은 섬유질의 양, 밀도 등이 신체 다른 부위의 근육에 비해 높아 운동하면 오히려 더 발달하기만 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단단한 종아리근육은 종아리보톡스로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개인의 근육발달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해야 해서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가와 먼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단단한 종아리근육은 종아리보톡스로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개인의 근육발달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해야 해서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가와 먼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때 고려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종아리보톡스다. 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성분을 근육에 주사해 움직임을 일정시간 마비시키는 방법으로 주름을 펴거나 근육을 축소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얼굴 주름뿐 아니라 종아리나 승모근 등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종아리보톡스는 한 번 맞으면 최대 6개월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따라서 6개월마다 전문가의 진찰을 통해 재시술받는 것이 좋다.

로데오리 원장은 “근육형 종아리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종아리보톡스보다 유지기간이 긴 종아리퇴축술, 종아리신경차단술도 있지만 2~3년마다 재수술해야하고 다리가 심하게 붓거나 근육이 다시 올라오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아리근육 역시 개인마다 근육 발달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파악해 시술계획을 세워야한다. 따라서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상담받은 후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평소 까치발을 들거나 하이힐을 자주 신는 등 종아리 근육을 발달시키는 생활습관도 개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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