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치명적인 탈수 부르는 강아지 설사
[카드뉴스] 치명적인 탈수 부르는 강아지 설사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6.02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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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주르륵 물똥 연발에 기운이 쭉

치명적인 탈수 부르는

강아지 설사

 

#2.

Pet Quiz

직경 1.5~2cm, 길이 7~10cm,

적당한 수분을 함유하고 갈색을 띤 ‘그것’은?

정답 : 건강한 강아지의 똥

 

#3.

[분당·판교 아프리카동물병원 이영자 대표원장]

강아지에게도 똥은 건강의 척도입니다.

만약 강아지가 설사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해요.

특히 어리거나 노령이거나 작은 강아지의 경우

심한 물설사는 생명을 위협하는 탈수로 이어질 수도!

그런데 설사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4.

♦ 강아지 분변 타입

A

• 매우 딱딱하고 말랐음

• 종종 여러 알갱이 형태로 배출

B

• 견고하나 딱딱하지 않고 잘 휘어짐

• 집어 들 때 바닥에 잔여물이 거의 남지 않음

C

• 표면이 촉촉함

• 집어 들 때 형태를 유지하나 바닥에 잔여물이 남음

D

• 질척거림

• 집어 들 때 형태를 잃으며 바닥에 잔여물이 남음

E

• 매우 질척거리나 뚜렷한 형태를 유지함

• 집어 들 때 형태를 잃으며 바닥에 잔여물이 남음

F

• 물기가 몹시 많으나 질감은 있는 상태

• 무더기 형태

G

• 완전한 액체 상태

• 평평하게 퍼진 형태

▲ 이상적인 변 : B

▲ 설사 : F, G

 

#5.

♦ 설사의 다양한 원인

• 생활패턴 변화, 여행 등에 의한 스트레스

• 갑작스러운 사료교체 • 단순 컨디션 저하

• 음식 알레르기 • 과식 • 이물질 섭취

• 약 복용 • 세균∙바이러스∙기생충 감염

• 위나 장의 염증 • 호르몬 질환 • 종양

 

#6.

[분당·판교 아프리카동물병원 이영자 대표원장]

♦ 이럴 땐 즉시 수의사를 찾으세요!

• 구토, 발열, 헐떡거림, 늘어짐을 동반해요.

• 심각한 물설사나 피가 섞인 설사를 해요.

• 하루에 3번 이상 설사해요.

• 기초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어린 강아지가

고약한 냄새가 나는 설사를 해요.

– 치사율 높기로 소문난 파보장염이 의심돼요.

 

#7.

설사가 심하지 않고 컨디션이 평소와 같다면

가정에서 설사가 완전히 멎을 때까지

강아지의 상태를 지켜보며 관리해도 좋아요.

이 경우 12시간 정도 물 외에 음식을 주지 마세요.

이후 소화가 잘되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하루에 3~6회 조금씩 주도록 하세요.

※ 설사환자 관리용 추천 음식

• 쌀죽 • 불린 사료 • 삶은 닭고기 • 바나나 • 두부

 

#8.

♦ 강아지 설사 예방법

• 사료교체 시 6일가량 기간을 두고

기존 사료에 새 사료를 섞어서 줍니다.

기존 사료 새 사료

Day 1~2 75% 25%

Day 3~4 50% 50%

Day 5~6 25% 75%

Day 7~ 0% 100%

• 바이러스, 기생충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구충제 투약을 합니다.

• 장 건강을 위해 강아지 전용 유산균제를 먹입니다.

 

#9.

우리 강아지가 언제나 찰흙으로 예쁘게 빚은 듯한

이상적인 변을 볼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세요~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모바일 콘텐츠 제작소 ‘펫메이트’

| 자문 : 분당·판교 아프리카동물병원 이영자 대표원장

| 정리 : 이원국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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