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거주 우즈베키스탄민 위해 간담회 및 의료봉사 개최
고대안산병원이 4일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대안산병원 최병민 병원장을 비롯해 김동휘 진료협력센터장, 고대안산병원에서 연수중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전문의 2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실무진, 우즈베키스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교류 및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또 우즈베키스탄 주민들을 위한 의료복지프로그램 개발과 프로세스 정립을 위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고대안산병원 최병민 병원장은 “고대안산병원은 이주 노동자들의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우즈베키스탄 주민을 위한 의료인 연수, 무료건강검진, 의료비지원 등을 통해 진료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안산병원은 간담회 이후 참석자 50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과 진료를 실시했으며 건강이상이 발견된 환자는 추가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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