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우즈베키스탄서 의료나눔 활동 펼쳐
경희의료원, 우즈베키스탄서 의료나눔 활동 펼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6.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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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이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을 발족, 의료환경이 열악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서 취약계층 대상 의료봉사 및 병원 관계자 대상 연수강좌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희의료원이 의료환경이 열악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서 취약계층 대상 의료봉사 및 병원 관계자 대상 연수강좌를 진행한다.

경희의료원이 국경을 넘은 의료 나눔활동으로 뜻 깊은 6월을 시작했다.

경희의료원은 3일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발대식을 갖고 4일부터 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Shifo Nur 병원에서 의료취약계층 대상 의료봉사 및 병원 관계자 대상 연수강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발대식에는 김기택 의무부총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봉사에는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동서협진실, 류마티스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심장혈관센터, 진단검사의학과, 한방신장내분비내과 의료진 등 총 22명이 참여한다.

홍승재 단장(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은 일제강점기에 강제 이주된 고려인이 많이 정착한 지역”이라며 “이들에게 아낌없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질병 없는 인류사회’를 구현하고자 떠난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구성원의 안전이 먼저인 만큼 뜻깊은 활동 후 무사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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