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포럼’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포럼’ 개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6.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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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이 12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방사선의 생명 R&D 생태계를 조성하는 과학기술 특성화병원’을 주제로 방사선의학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방사선의학포럼은 2008년에 처음 창립돼 국내 방사선의학 진흥을 위한 정책제안,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 의료계현안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협력 등을 통해 건강증진과 국가 첨단 의료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포럼은 총 2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학원의 각 사업단 대표가 ‘R&D 지원 방사선의학 국가 인프라’를 주제로 ▲과학기술특성화병원 소개(원자력병원 홍영준 병원장)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연구센터 소개(방사선의학연구소 강주현 소장) ▲국가 RI신약센터 소개(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구축 사업단 심재훈 단장) 순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구현’을 주제로 ▲안전성 평가연구소 연구소개(안전성평가연구소 송창우 소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연구소개(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규선 센터장) ▲희귀질환 진단·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규제 샌드박스 제언(서울대병원 강건욱 교수) 등의 발표와 함께 방사선 신의료기술의 발전 방향과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의 국가적 역할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정부의 출연 연구기관 역할과 책임재정립 정책에 맞춰 진행한 행사”라며 “앞으로 의학원이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을 기반으로 신의료기술 실용화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방사선의 생명 R&D 학·연 융합연구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사선의학포럼은 ‘2019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의 병행행사로 진행되며 사전 참가등록 없이 관심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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