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한부모가장의 든든한 조력자로
국제성모병원, 한부모가장의 든든한 조력자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6.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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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검진 및 의료비 지원사업 전달식 진행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한부모가장지원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한부모가장을 위해 종합검진과 의료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국제성모병원이 인천 서구청및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함께 한부모가장의 건강 지원에 나섰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한부모가장의 건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국제성모병원은 5일 천주교 인천교구청에서 서구지역 한부모가장의 종합건강검진과 의료비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은 인천 서구청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부모가장 지원 특화사업(VIP 당신의 건강을 응원합니다)’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홀로 가족을 챙겨야한다는 부담감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한 한부모가장을 선정해 건강검진과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번 의료비 지원 대상자로는 인천 서구 지역에 첫째 자녀 만23세(1995년생) 이하를 부양하고 있는 한부모가장 중 ▲한부모 가족증명을 받은 가구 ▲2019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자립의지가 있거나 현재 근로 중인 한부모가장들이 지원자격에 따라 선정됐다.

서구청은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에 기준에 맞는 대상자를 의뢰해 국제성모병원에 연계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국제성모병원은 약 70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권을 제공했다. 또 국제성모병원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는 추후검진을 통해 치료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한 의료비 지원범위를 논의해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이상희 신부는 “이번 의료비지원이 한부모가장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을 불러일으키는 데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남상범 신부는 “이번 의료지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한부모가장에게 소중한 건강을 선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장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천주교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 총대리 정윤화 신부, 인천가톨릭 사회복지회장 이상희 신부, 이재현 서구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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