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 불여일견”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지역 초등학생 대상 ‘손씻기 체험교육’
“백문이 불여일견”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지역 초등학생 대상 ‘손씻기 체험교육’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6.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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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손세정검사기를 통해 손씻기 전과 후의 세균 차이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
학생들이 손세정검사기를 통해 손씻기 전과 후의 세균 차이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11일 경기도 화성시 숲속초등학교에서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손씻기의 조기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관리와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지역거점병원인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화성시보건소가 함께 마련했다.

교육에는 동탄 관할지역 4개 초등학교(반송초등학교, 숲속초등학교, 학동초등학교, 화성벌말초등학교) 1학년 27반 학생 679명이 참여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감염관리실 간호사들은 손씻기의 중요성, 세균의 감염경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후 손세정검사기(View-box)를 통해 손씻기 전과 후의 세균 차이를 학생들이 직접 확인해보고 손씻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했다. 또 화성시보건소는 학생들에게 친근한 레고 모양의 비누를 제공해 평소 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손씻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손세정검사기를 통해 손에 있는 세균을 직접 확인해보니 귀찮아도 손씻기를 얼마나 잘해야하는지 깨달았다”며 “오늘 익힌 손씻기 방법을 이제 매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감염관리실 정명화 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확대시켜 지역사회 감염병 유입 및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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