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주간인 ‘오렌지 유나이티드(Orange United Week)’를 맞아 사내모금 활동을 위한 ‘오렌지 컬링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는 매년 6월 GSK가 전 세계 법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자발적 모금 및 자원봉사 장려 주간이다.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GSK만의 CSR프로그램이다.
올해 진행된 오렌지 컬링 이벤트는 평창동계올림픽 때 큰 인기를 모았던 ‘컬링’ 종목을 활용한 것으로 참여 임직원이 컬링 하우스에 놓인 스톤 위치에 따라 설정된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80여명의 GSK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약 560만원의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GSK 한국법인의 줄리엔 샘슨 사장은 “‘기부의 일상화’가 GSK의 사회공헌활동의 모토인 만큼 매년 하루를 유급 봉사일로 지정해 기부활동 및 인적 봉사활동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및 소비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해 사회적기업으로서 소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SK 컨슈머헬스케어 강상욱 사장은 “오렌지 컬링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이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었기에 더욱 의미 있는 유나이티드 위크를 보낸 것 같다” 며 “앞으로도 GSK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사회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SK는 세계 빈곤아동 1백만명의 생명구호를 목표로 2013년부터 10년간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장기협약을 체결했다. ▲소아용 의약품 개발 ▲예방접종 확대 ▲백신 및 필수 의약품 전달 ▲영양식품 개발등의 세계 빈곤아동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시가 진행하는 도심지의 노후한 놀이터 시설을 개·보수하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약 3억원의 사업비를 후원해 지난해 5월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의 ‘개나리어린이놀이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