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시대변화 앞서가며 모두가 행복한 병원 일궈갈 것”
분당서울대병원 “시대변화 앞서가며 모두가 행복한 병원 일궈갈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6.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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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롱민 제 11대 신임 원장 취임식 개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제 11대 백롱민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성장을 다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3일 오후 4시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백롱민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취임식에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및 전임 원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백롱민 원장은 그간 진료부원장(2008~2013) 연구부원장(2016~2019)을 역임하며 병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강력한 추진력을 선보였다. 특히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의 융·복합 연구 및 미래 헬스케어 산업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했다.

백롱민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끊임없이 미래의료를 개척해 나가는 일에 앞장서 왔던 만큼 이제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내실을 다질 때”라며 “데이터 기반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등에 발맞춰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학생, 수련의, 전공의, 해외의학자에 대한 임상 및 연구교육 내실화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백롱민 원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환자와 고객이 행복한 최고의 병원 ▲교직원이 자랑스러워하는 병원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병원을 3대 경영방침으로 발표하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제11대 백롱민 신임 원장이 13일 열린 취임식에서 원기를 흔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11대 백롱민 신임 원장이 13일 열린 취임식에서 병원기를 흔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편 백롱민 원장은 저명한 성형외과학 교수로서 의학연구와 후학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89년부터 시작된 ‘세민얼굴기형돕기회’의 의료봉사 활동과 전 세계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통해 대통령 표창(2013), 오드리헵번 인도주의상(2014), 베트남 국가우호훈장(2016), 장기려 의도상(2018), 보건의날 기념식 근정포장(2019)을 수상·수훈하는 등 국내외 의료봉사·사회공헌 활동 분야에도 많은 족적을 남겼다.

아울러 건강데이터, 인공지능을 이용한 정밀의료, 개인맞춤형의료, 빅데이터 등이 연구·활용될 수 있도록 학회, 정부자문위원회, 연구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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