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건강지킴이 총출동…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명의되기‘ 성공리 마쳐
경기북부 건강지킴이 총출동…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명의되기‘ 성공리 마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6.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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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역의 건강지킴이들이 한자리에 총출동했다.

경기북부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인 ‘경기북부 명의되기’ 학술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북부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인 ‘경기북부 명의되기’ 학술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6월 15일 ‘경기북부 명의되기’라는 타이틀 아래 제6차 경기 북부 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 및 제 8차 경기도 6권역 의사회 통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 학술대회는 대학병원 의료진과 지역 개원의가 함께 최신 지견을 나눔으로써 경기북부 의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의정부성모병원과 의정부시의사회 김석범 회장, 양주시의사회 고영식 회장, 동두천시의사회 조황래 회장, 포천시의사회 조유현 회장의 주관하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200여명의 지역사회 개원의 원장단이 참석해 소통의 장을 이뤘다.

 

학술대회는 수면질환, 만성질환, 어르신을 위한 눈높이치료법, 의료계 핫이슈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수면질환 세션에서는 이비인후과 김부영, 호흡기내과 주현수, 신경과 김성훈,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가 ‘수면무호흡증’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최근 수면무호흡증이 비만, 치매, 혈관 등 전신건강과 연관이 깊다고 보고되면서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이 나서 수면무호흡증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자세한 정보를 전달했다.

만성질환 세션에서는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최신 치료법과 대장내시경의 질 관리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내분비내과 석한나, 소화기내과 최현호, 순환기내과 안효석, 정형외과 안지용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풍부한 사진자료를 통해 대학병원의 임상경험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눈높이 치료법 세션에서는 다양한 노인성질환의 정보들이 전달됐다. 신경과 홍윤정, 신경과 류동우, 비뇨의학과 배상락, 산부인과 김현경, 외과 김은영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알츠하이머병의 조기진단과 치료법, 폐경여성의 비뇨생식기증후군 관리, 탈장의 최소침습적 치료 등에 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의료계 핫이슈 세션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이 성공적으로 시범 실시 중인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의 현황과 진료정보 교류사업이 소개됐으며 담도계 결석, 고도난청환자 청각재활, 섬유근육통, 건선 등 학회에서 주목받았던 최신지견과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외과 김기환, 이비인후과 전범조, 외과 오승택, 류마티스내과 문수진, 피부과 이주희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외과 김기환 교수(진료협력센터장)는 “경기도 6권역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성모병원이 주축이 돼 경기북부 의료 발전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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