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제17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 공모
한국화이자, ‘제17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 공모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6.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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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가 7월 31일까지 ‘제17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대한민국 의학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우수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된 의학상이다.

제17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자는 각 부문 논문의 연구자 중에서 선정된다. 중개의학상의 경우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내용을 임상연구에 접목했거나 연구결과가 임상응용 가능성을 입증한 연구논문 연구자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응모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 거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이다. 제출서류는 ▲최근 2년 사이에(2017.08.01 ~ 2019.07.31)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1편 ▲관련 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2014.08.01. ~ 2019.07.31 발표된 논문) ▲신청서 (명함판 사진 첨부)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 (소속학회나 근무기관 등 관계기관장의 자필서명이 있는 것) ▲연구 논문 목록 ▲공동 제1저자 및 공동책임(교신) 저자의 학술상 대상 논문 제출 동의서 각 1부이다. 단 국내외에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한 경우, 응모 중인 논문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7월 31일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로 우편 혹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의 비교 평가와 집중 토의를 거쳐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사장은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우수 의과학자들의 연구의지를 고취시키고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의학상을 계기로 한국화이자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해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임태환 회장은 “화이자의학상은 우수한 의학자들의 높은 도전정신과 폭넓은 연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만큼 지난 19년 동안 많은 의학 연구자들을 발굴해왔다”며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내 우수한 의과학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7회 화이자의학상 최종 수상자는 9월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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