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의대 박태림 7기 총동문회장, 올해도 중증환자 치료에 도움의 손길
한림의대 박태림 7기 총동문회장, 올해도 중증환자 치료에 도움의 손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6.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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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에 치료 후원금 전달

지난 13일 한림대성심병원에 따뜻한 선물이 도착했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7기 총동문회 박태림(건우내과의원 원장) 회장이 중증질환자 치료 후원금을 전달한 것.

한림대성심병원은 13일 박태림 회장, 유경호 병원장, 사회사업팀 김은경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후원금은 한림후원회로 기탁돼 저소득층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이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 연속성 유지뿐 아니라 지역사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한다.

박태림 회장은 평소 내과병원을 운영하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활발한 임상적 교류를 해왔다. 박 회장은 일차의료기관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의뢰되는 중증질환자의 치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난해와 올해 합쳐서 1000만원을 개인 자격으로 후원했다.

한림의대 7기 총동문회 박태림(건우내과의원 원장)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후원을 받은 한 환자는 자신을 조손가정의 할머니라고 소개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자필편지로 전달했다.

환자는 “13살 손자를 위해 꼭 살아야만 했기에 힘들 때마다 사회사업팀 문을 두드려 큰 어려움 없이 치료받을 수 있었다”며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예쁜 손자를 훌륭하게 키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태림 회장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중증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질병으로부터 회복하여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뜻을 같이한다”며 “한림의대 총동문회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의대 총문동회의 전통을 전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인적으로 개별 후원금을 기탁해 주신 박태림 회장님께 병원을 대표해 감사한다”며 “박 회장님의 뜻이 유지될 수 있도록 중증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림의대 총동문회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담당하는 개원의 선생님들과의 다양한 임상경험을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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