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농업현장에 깜짝”…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 UAE대표단 앞에 선봬
“스마트한 농업현장에 깜짝”…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 UAE대표단 앞에 선봬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6.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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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대표단이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가’ 도입된 전북 정읍 소재 스마트팜 목장을 방문했다. 왼쪽에서 네 번째 UAE 참관단 단장 사이프 알 샤아라(Saif Al Shara) 차관보.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경구투여형 축우 헬스케어 통합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re)’의 해외 진출이 순항 중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18일 한국의 첨단농업현장을 둘러보고자 방한한 UAE(아랍에미리트) 대표단과 함께 라이브케어가 도입된 전북 정읍에 소재한 스마트팜 목장을 방문, 현장에서 ’라이브케어’(LiveCare) 시연과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이브케어 시연회에는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차 한·UAE농업협력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우리 측 정부 관계자와 방한한 UAE 측 단장인 UAE 기후변화환경부 사이프 알 샤아라(Saif Al Shara) 차관보, 모하메드 알 드한하니(Mohamed Al Dhanhani)국장, 알리 알 야마히(Ali Al Yamahi)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청 국장, UAE 농식품대학 부학장인 에이샤 알 드하헤리(Dr. Ayesha Al Dhaheri) 박사 등 6명이 참가했다.

UAE 대표단이 라이브케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축우 건강관리 서비스 라이브케어는 축우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 캡슐을 경구 투여해 가축의 위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을 측정하고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라이브케어는 인공지능(AI)기반 개체별 분석시스템을 통해 구제역을 비롯한 소의 식체, 괴저성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 ‘축산 부문 ICT 융복합시스템’ 과제 주관사로 선정돼 올해부터 UAE 현지 실증을 수행 중이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이번에 방한한 UAE 대표단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상호 협조해 대한민국 스마트축산 ICT 기술의 UAE 현지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는 UAE 내 상용화와 더불어 추후 중동국가와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축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서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라이크코리아는 최근 일본 최대 IT 회사겸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본사와도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 호주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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