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파킨슨병 치료제 ‘로피니롤염산염’ 출시
현대약품, 파킨슨병 치료제 ‘로피니롤염산염’ 출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6.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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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해 ‘로피니롤염산염’ 서방제제를 정식 출시했다.
현대약품이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해 ‘로피니롤염산염’ 서방제제를 정식 출시했다.

현대약품이 20일 국내 최초로 파킨슨병 치료제 ‘로피니롤염산염’ 서방제제를 정식 출시했다고 전했다.

기존 제품은 외국계 제약회사 GSK의 리큅PD정으로 로피니롤 성분 시장은 지난해 IQVIA DATA기준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현대약품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로피니롤염산염 서방제제 ‘현대로피니롤서방정’은 오리지널 제품의 첫 후발주자로 1일 1회 투여로 기존 1일 3회 투여하는 속방형 제제보다 복용 편의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약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CNS(중추신경계)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지난해 CNS사업본부 출범 이후 파킨슨병 치료제인 미라프서방정(프라미펙솔서방정)을 국내 최초로 발매하는 등 본격적인 CNS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또 라사길린성분의 신제품 연내 발매를 앞두고 있어 CNS 사업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후발주자로서는 처음으로 로피니롤염산염 서방제제의 제품의 출시함으로써 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CNS 사업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최근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 기능개선제 ‘알세핀시럽’도 출시했다. 기존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제품이 정제와 연질캡슐 제형이었던 것과는 달리 ‘알세핀시럽’은 시럽 제형으로 차별화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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