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트렌드 한눈에” 2019 대구 메디엑스포, 뜨거운 막 올라
“보건의료 트렌드 한눈에” 2019 대구 메디엑스포, 뜨거운 막 올라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6.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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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메디엑스포’는 지난해보다 배에 이르는 25여개국 230여명의 외국인들이 방문해 지역 의료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9 메디엑스포’는 지난해보다 배에 이르는 25여개국 230여명의 외국인들이 방문해 지역 의료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비수도권 최대 보건의료 전시회 ‘2019 메디엑스포’의 막이 올해도 힘찬 닻을 올렸다.

‘제9회 대구의료관광전’과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비수도권 최대 보건의료산업 전시회로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지역 보건의료산업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며 ▲글로벌 의료관광 콘퍼런스 ▲의료관광인의 밤 ▲해외바이어 대구의료관광 팸투어 ▲해외바이어 대상 비즈니스 미팅(B2B) 등 740개 부스에서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경북대병원, 대구가톨릭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동산의료원, 여성메디파크 등 대구지역거점병원들과 다양한 의료산업기업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병원들은 4차산업 연계 빅데이터 연동 AI기술들을 선보이며 해외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출상담회장에는 해외바이어들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의료관광부스에서는 병원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최신 의료기술 트렌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수출상담회장에는 해외바이어들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의료관광부스에서는 병원 관계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최신 의료기술 트렌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중 돋보인 것은 ‘수출상담회외’와 ‘제2회 한국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박람회’다. 2017년부터 시행된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러시아, 몽골, 베트남을 비롯해 약 25여개국이 방문, 지역의료 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박람회에는 의료진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평소 궁금했던 최신 의료기기트렌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메디엑스포를 찾은 기업과 관람객은 지난해보다 다양해진 전시구성과 설명회로 큰 만족감을 느꼈다. 무엇보다 이번 의료관광전은 단순히 참관이 아닌 비즈니스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많은 해외기업들이 참석해 의료관광·의료산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도 했다.

대구시 최운백 혁신성장국장은 “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그동안 국내외 메디시티대구 글로벌 이미지 제고와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대구의 의료와 경북의 관광을 융합한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지금의 위기를 내일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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