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고양이 빗질
[카드뉴스] 고양이 빗질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6.23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잊지 말고 빗어다오

냥집사 데일리 루틴

고양이 빗질

 

#2.

[분당·판교 아프리카동물병원 황윤태 대표원장]

삭~삭~ 빗살이 빽빽한 고양이 털숲을 가르면

나른해진 고양이는 골골송으로 화답합니다.

보호자에게 시∙청∙촉각 만족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빗질은

고양이에게도 꼭 필요한 일과랍니다.

▶빗질이 중요한 이유

-스스로 그루밍할 수 없는 부위의 청결 유지

-헤어볼 관련 문제 예방

-탈모, 지방종, 급격한 체중 변화 등 건강이상 조기발견

-마사지 효과로 혈액순환 활성화

-보호자와 고양이의 애착 형성

-털 날림 방지

 

#3.

빗질은 묘생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관리지만

빗질 받는 것을 즐기지 않는 고양이도 많다고 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빗을 자주 접하며

익숙해질 수 있게 도와줘야 하죠.

빗질이 익숙하지 않은 고양이도

편한 장소, 자세를 찾아

손으로 쓰다듬어 주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빗질 중독묘’로 거듭날 수 있답니다.

고양이를 위한 올바른 빗질법을 배워볼까요?

 

#4.

◎이렇게 빗겨주세요

▶장모종

먼저 손가락이나 슬리커 브러시로 엉킨 털을 풀어 준 후

꼬리 위부터 머리까지의 털을 구역을 나눠가며 빗질해주세요.

털을 한 움큼 들어 올려 아래 털을 빗겨주며 올라가면 됩니다.

가슴∙배 부분은 고양이를 옆으로 눕혀서 빗거나

뒤에서 한 손으로 안아 들고 빗습니다.

고양이가 싫어하지 않으면 촘촘한 빗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주세요.

▶추천 아이템

슬리커 브러시

핀브러시

일자빗

 

#5.

◎이렇게 빗겨주세요

▶단모종

머리부터 꼬리 앞까지 털이 난 방향으로 쓸어내립니다.

엉킨 털이 없다고 해서 머리부터 꼬리까지

한 번에 훑으면 고양이가 싫어할 수 있으니

구역을 나눠가며 빗질해주세요.

장모종보다 엉키거나 빠지는 털이 적으니

일주일에 3~4회 정도만 빗질을 해줘도 됩니다.

▶추천 아이템

브리슬 브러시

실리콘 브러시

 

#6.

▶빗질 시 꼭 기억해요

①전신을 한 번에 빗기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부위별로 빗겨주는 게 좋아요.

②빗질 전 고양이의 피부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상처나 염증이 있는 곳은 빗질을 피해야 해요.

③빗질 중 몸이 움직여 다칠 수 있으니

목덜미, 겨드랑이 등을 부드럽게 잡아 고정해주세요.

 

#7.

④빗질은 3분 내로 끝내주세요.

꼬리를 휘두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 바로 빗질을 멈춰야 해요.

⑤절대로 아프게 빗질하면 안 돼요.

팔뚝 안쪽 연한 살에 빗을 쓸어보면

고양이가 느끼는 촉감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엉킨 털을 무리해서 빗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8.

[분당·판교 아프리카동물병원 황윤태 대표원장]

묘생의 질과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함께 높여주는

하루 한 번 빗질 타임.

고양이의 털 관리에 소홀했던 보호자가 있다면

바로 오늘, 가벼운 쓰담쓰담부터 시작하세요!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모바일 콘텐츠 제작소 ‘펫메이트’

| 자문 : 분당·판교 아프리카동물병원 황윤태 대표원장

| 정리 : 이원국 기자

ⓒshutterstock.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